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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와 광진구 일대를 운행하는 4212번 버스 사연인데요. 교통카드를 찾지 못해 당황해하는 승객을 진정시키고 버스에 탈 수 있도록 배려한 기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출근길의 호의
여느 때처럼 운행 중이던 4212번 버스에 한 승객이 올라탔습니다. 붐비는 출근시간에 승객은 버스 요금 단말기 앞에서 교통카드를 찾지 못해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버스 기사는 승객을 안심시키며 우선은 탑승하도록 안내했습니다. 그렇게 출근길 작은 해프닝은 지나간 듯했습니다.
뜻밖의 보답
작은 해프닝이 있고 이틀 뒤 4212번이 속한 우신운수 사무실로 음료수 박스 10개가 도착했습니다. 이는 출근길에 버스기사에게 작은 배려를 받았던 승객이 감사함을 표시하며 보낸 답례품이었습니다.
승객은 배려에 대한 고마움으로 음료 300개와 당시 버스 요금도 함께 전했다고 합니다. 출근길 버스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정신없기 마련인데 버스 기사의 작은 배려와 고마움을 표시하는 승객의 이야기가 훈훈하게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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